유튜브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국내 가격을 8일부터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약 43% 올라가는 이번 인상은 2020년 9월 이후 3년여 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유튜브 프리미엄 국내 가격 인상 | ||
| 2020년 9월 이전 | 2020년 9월 이후 | 2023년 12월 8일 |
| 월 8,690 원 | 월 10,450 원 | 월 14,900 원 |
유튜브는 회원들에게 가격 인상 소식을 이메일로 고지하고, 최소 30일 간의 유예 기간을 둘 계획입니다. 새로 가입하는 회원은 이날부터 새로운 요금이 적용되며, 기존 회원은 최소 30일 동안 기존 가격이 유지되지만, 이후에는 새로운 가격을 내야 합니다. 단, 2020년 9월 이전에 가입한 경우 3개월 동안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유튜브 측은 "이번 가격 변경은 심사숙고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멤버십 가격은 경제적 요인의 변화에 따라 조정되고 있으며, 변경된 가격은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치를 반영하고, 서비스와 고객 지원을 개선하며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TT 모두 인상
최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달부터 계정 공유를 유료화했었죠. 친구나 거주지가 다른 가족들과 계정을 공유했던 이용자들은 계정당 5000원씩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서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기존 멤버십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렸습니다. 티빙은 이달부터 요금을 20%씩 올려 프리미엄 요금제가 월 1만3900원에서 1만7000원이 됐습니다.
이로 인해 유튜브도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인상의 흐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이미 프리미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는 유튜브가 한국에서도 가격을 조정한 것은 글로벌 가격 조정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에서의 요금 인상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과 서비스 개선,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지원의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가격 변동 에 대한 혜택을 살펴보며, 유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터키, 아르헨티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또' 인상/ 터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아르헨티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한국보다 저렴한 해외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에 외국 국가를 설정 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11월부터 2배 가까이 올리는 프리미엄 가격 인상 때문에 이용자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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