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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원인과 수술방법, 췌장암 자가진단 및 예방법

블루피스 2023. 10.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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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중에 가장 무서운 암을 꼽자면 바로 췌장암입니다. 생존율이 아주 낮은 암이기 때문이죠.

이런 췌장암이 최근들어 젊은 사람에게도 췌장암이 발현되고 있습니다. 고령환자, 남성환자가 많았던 질병이었으나 최근 여성 환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원인으로 꼽는 것이 흡연입니다. 따라서 남자의 흡연율이 높기 때문에 여자보다 췌장암 환자가 많았지만 근래에는 환자 수에서 남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20년 동안 여자 환자 증가세가 2배에 육박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췌장이란?



췌장 위치는 위 밑, 대장 사이입니다.
직접적으로 음식을 연결하는 통로는 아니지만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자액이란 걸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혈당을 조절(당뇨 조절)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췌장암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가 뭘까요? 바로 생존율이 낮다는 점입니다.




췌장암은 전조증상이 없어 초기진단이 어렵습니다. 음식물이 지나가는 길이 아니어서 건강검진(대장,위 내시경)으로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우리 몸 깊숙히 위치하다보니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3기나 말기에 발견하여 수술 가능성 조차 확률이 적습니다.





또 췌장은 굉장히 까다로운 장기입니다.
주변 미세한 혈관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작은 혹이라도 생겨 혈관을 침범하면 아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 회복이 더딘 물컹물컹한 특성으로 수술 후에도 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생존율이 낮습니다.





췌장암 자가진단



1. 명치에서 등쪽까지 살면서 처음 느끼는 통증의 반복

2. 특별한 일 없이 몸무게가 급격하게 빠진 경우
- 6개월 이내 10%의 감량

3. 황달
- 담도가 막혀 황달이 생긴 경우

4. 갑자기 생긴 당뇨
- 잘 조절되던 당 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을때
- 또는 없던 당뇨가 생긴 경우
- 암세포의 주된 먹이는 ‘포도당’이기 때문에 당뇨가 없는 환자에게 당뇨를 일부러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췌장암 원인


마라탕
탕후루


1. 기름진 식사
2. 과다한 육류 섭취
3. 흡연
4. 잦은 과음

여성과 젊은 사람들 사이에 췌장암 증가의 큰 이유로도 흡연 당뇨 보다는 고지방 음식 과다 섭취, 비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고지방-고열량 식사, 당뇨병이 증가한 것과 관련이 깊은 것이죠. 배달 문화, 자극적인 맛의 유행으로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등 포화지방 섭취가 늘면서 췌장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췌장암 수술 과정



췌장암의 암 제거 방법은 종양의 크기, 위치 및 확산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암세포와 맞닿아 있던 주변 장기들을 전이 위험성을 고려하여 모두 제거(대장,소장 포함) 하고 소장을 끌어 올려 위와 췌장을 원 위치에 붙여주는 수술입니다.

췌장절제(Whipple 수술): 이 수술은 췌장 머리 부분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수술에서는 췌장 머리, 십이지장, 일부 위, 담낭 및 담도가 제거됩니다. 이후 소화 효소와 소화관의 연결을 재구성합니다.

부분 췌장절제: 종양이 췌장의 특정 부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해당 부분만 제거합니다.

전 췌장절제: 췌장암이 전체 췌장에 퍼져 있을 때는 전 췌장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화 효소 대체 요법이 필요합니다.

내시경적 수술: 일부 환자에게는 내시경을 사용한 수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작은 절개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종종 수술 전후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1. 미리 검진

췌장은 무증상에 전이가 빠른 암입니다.
게다가 위치상 쉽게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 검진을 1년에 한번씩 꼭 해야합니다.
주치의에게 췌장을 유심히 확인해달라고 전하고
내가 술과 담배를 모두 한다면 초음파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니 따로 조영증강 복부 CT까지 검진을 해야 합니다.



2. 유산소 운동

심폐 체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일부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에서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거나 계단 오르기 등을 한 사람이 췌장암을 12% 낮춘다는 연구 결과였습니다.



췌장암의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 종양 특성 및 전문가 의견에 따라 다릅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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