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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역대 최저 '주택 전세거래', 이유는 전세사기?

블루피스 2023. 7. 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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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전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라고 하네요.

주변에서도 전세거래를 많이 꺼려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요.

이유는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등으로 세입자들이 월세와 반전세를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전세 거래 비중이 50%를 넘지 못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단독, 다가구 및 다세대, 연립 등 비(非) 아파트에서 전세 거래 비중이 많이 줄었습니다.

통계를 보니 전세사기가 주된 원인이 맞나 봅니다. 전세사기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파트는 전세 계약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고 합니다.

 

 

서울 전세 거래량

전세 비중 27.6%, 역대 최저 수치

 

월세 > 전세 , 반전세 > 전세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주로 아파트 외 주거 유형에서 생긴 만큼, 아파트 외 주택에서는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서민 주거 불안정이 가속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93974

 


 


월세가 많고 전세가 적은 상황이 나라에 어떤 손해를 가져올까요?

 

1. 소득 분배 불균형

전세가 적은 경우, 월세를 지불하는 세입자들이 많아집니다. 이는 소득 분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월세는 전세에 비해 장기적인 지출이므로 일정한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가구들은 부담을 더욱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소득 격차를 커지게 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부동산 투기 증가

월세가 많고 전세가 적으면 부동산 투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부동산 투기는 주택 가격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급격한 시세 변동으로 가계부채 증가 등의 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주거 안정성 저하

월세에 의존하는 경우 세입자들은 주거 안정성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월세 상승이나 계약 조건 변화로 인해 주거 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거주자들의 생활에 불편과 불안정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장기적인 주택 수요 하락

전세가 적으면 구매보다 임대가 유리한 상황이 되므로 주택 구매 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높이고, 주택 건설 산업과 관련 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부동산 시장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월세가 늘어나면 주거 비용이 상승하여 소비 지출이 감소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월세가 늘어나면 국민은 목돈 마련할 기회가 적어지겠지요.

목돈과 저축할 금액이 없다면 은행은 투자받을 기업에게 자금 공급을 못하게 됩니다. 즉, 경제 성장 방해가 됩니다.

또한 은행은 예금 이자로 굴러가기 때문에 예금이 줄어든다면 금리를 인상시킬 겁니다.

국민들의 저축으로 국채도 조정이 되는데 재정의 건전성에도 영향을 끼칠 겁니다.

 

따라서, 월세가 많고 전세가 적은 상황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소득 불평등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주거 안정성과 경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있는 주택 시장 정책과 적절한 부동산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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