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과 떠나는 시간여행! 재탄생하는 8090 명곡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어제 첫 방송이었는데요. 트로트에 이어서 8090 가요를 주제로 노래 경연프로다 보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90년대 좋은 가요가 정말 많잖아요.
개인적으로 토토가에 나왔던 코요태, 소찬휘, 김건모, 김현정, 쿨 등 의 가수들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채널
MBN
날짜시간
2023.10.06. (금) 오후 09:10
기획/연출
문경태
출연진
지현우가 메인 MC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민해경,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가 심사위원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오빠지기'라고 불립니다.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등 8090 레전드 가수들 라인이며, 이들은 즉석 라이브 공연까지 펼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스타 작곡가 주영훈, 8090 대표 DJ 이본, 음악에 조예 깊은 방송인 김구라, 소녀팬 출신 대표 방송인 박경림, 뮤지컬 배우 배해선, 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 나르샤, 오디션 출신 가수 김수찬 등 11인이 함께합니다. 여기에 현장을 찾은 관객들 250명이 '오빠부대' 자격으로 투표합니다.
오빠시대가 다른 오디션 프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1등 위주의 경연이 아니라는 점
문PD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경연보다는 스타 탄생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겁니다.
"돋보이는 분들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 오빠는 누구인지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대중음악사 황금기로 불리는 8090 세대들의 팬덤 '오빠부대'를 불러일으킨다!
음악인이 아닌 심사위원들은 색다른 시선과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본다. 김구라는 "사실 트로트 오디션 심사위원 제안도 받았는데 거절했다"며 "뮤지션이 아니라 오디션 프로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한 것이다. 기회의 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오빠시대'를 선택한 이유는 학창 시절에 즐겨듣던 레퍼토리라 그 시절이 많이 생각나기 때문"이라며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라 음악적 지식이 전문가와 대중의 경계에 있어서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박수홍 팬클럽 출신으로 유명한 박경림은 "그때 나의 소녀 감성을 일깨워 주는 출연자들을 보고 주체할 수 없는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 참가자 ]
안성현
'오빠시대' 안성현이 1라운드에 '올라잇'으로 합격 습니다.
재즈가수 안성현이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섹시한 오빠'라는 수식어를 내세운 안성현은 "감사하게도 관객분들이 목소리가 섹시하다고 해서"라고 수식어의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안성현은 "외국에서 가수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4년 동안 가수활동을 하다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성현은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자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오빠지기(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승후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t7ois4eGu4
이벼리
이벼리 씨는 “손태진 잡으러 왔다”는 강렬한 포부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벼리 씨도 성악가 출신으로서
성악에서 트로트로 과감하게 전향하며 더욱 넓은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손태진을 보며 자극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손태진에게 화끈한(?) 영상 편지까지 남긴다고 해 기대를 더했습니다.
이 현
또 한 명의 화제의 참가자는 90년대 가수 오션 출신 이현 씨였습니다.
슈가맨에서도 오션이 나왔던 것 같은데 반가운 얼굴에 집중해서 봤습니다.
회사 생활, 뮤지컬 등 생활을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날 이현 씨는 내가 아는 한 가지를 부르면서
최단시간! 심사위원들에게 '올라잇' 모든 표를 받았습니다.
https://youtu.be/IfGWtg4 vmv4? si=5 m3 Wz8 hdE1 Xy827 W
장우람 - 바람의 노래
장우람 씨는요 우리가 아는 많은 가수 분들의 스승님이라고 합니다.
임영웅, 송가인은 물론 ‘오빠지기’ 김수찬까지 가르친 적이 있는 보컬트레이너 장우람
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깔끔하게 소화하면서 '올라잇'을 받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CSDNhJD3A4
오빠시대 방청신청 방법
모집 기간
출처 오빠시대 홈페이지: https://www.mbn.co.kr/vod/programContents/938/6102/148583
오빠시대
www.mbn.co.kr
오빠시대 재방송 OTT
오빠시대 재방송은 티빙과 왓챠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수정된 정보 :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확인해 보니 넷플릭스 웨이브에서도 오빠시대 볼 수 있습니다.
그 시절을 경험한 가수들은 타임슬립한 기분이었습니다. 변진섭은 "스타와 팬들과 음악의 만남은 기본적으로 같다. 다른 게 있다면 그 시절은 음악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지금처럼 휴대폰으로 바로 원하는 음악을 듣는 시대가 아니고, 카세트테이프, LP로 들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구창모는 심사기준에 대해 "똑같이 부르면 모창밖에 안 될 것이다. 노래를 잘해도 감동이 없을 것"이라며 "어떻게 재해석해서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그런 요소들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아서 놀랐다"라고 했습니다.
오디션 포맷을 표방하지만 '오빠시대'의 목표는 조금 다르다. 문 PD는 "참가자들에게 늘 이런 이야기를 한다. 노래로 줄 세우기 해서 1~3등을 뽑고 등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한다"며 "모든 게 다 녹아있는 거다. 장르를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 하고, 제일 큰 방향과 시각은 스타다. 우리의 스타는 누구일까, 그게 우리 오빠가 되는 것"이라고 했으며 김원준은 "오디션이 1등을 뽑는 숙제가 됐는데,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빠시대가 첫 방송 동시간대 종편 1위를 했습니다.트로트의 타겟층은 60~80대, 아이돌 노래는 10~30대 그리고 오빠시대 40~50대에게도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