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이슈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경기내용 요약 정리 (3연승 금메달)

블루피스 2023. 10. 8. 10:14
반응형




10월 7일 토요일 어제 저녁 9시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벌어졌습니다.

결과는 대한민국의 우승!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축하합니다!
이로서 한일전 승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3연속 우승 타이틀을 가지게 됐습니다.

역대 일본과의 전적은 7승 1패입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조영욱을 세우고 2선을 정우영,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꾸린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미드필더는 정호연(광주 FC)과 백승호(전북 현대)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규현(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 FC)으로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 FC)이 낍니다.


득점 정우영 전반 27
득점 조영욱 56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팀은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경기를 치뤘습니다.

전반 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일본 공격수 우치노 고타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동료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그 후 전반 27분에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황재원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정우영이 있던 골대 거지 절묘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고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30분엔 조영욱의 날카로운 헤더를 일본 골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냈습니다. 수비수 박진섭이 부상을 당하며 붕대를 감고 경기를 치르는 투혼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일본의 골문을 공략하던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이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황재원이 단독 드리블로 침투하고 페널티아크 오른쪽까지 돌파하며 골문에 있는 정우영에게 패스를 넣어줬습니다. 일본 수비수와 경합하며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놓지 않은 정우영이 넘어지면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조영욱에게 공을 내줬고 조영욱이 왼발 슈팅 페이크 동작으로 일본 최종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2-1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 16분 정우영과 고영준을 불러들이고 송민규(전북)와 홍현석(KAA 헨트)을 투입했고 후반 26분에는 이강인과 조영욱을 빼고 엄원상(울산 현대)과 안재준(부천 FC1995)을 넣었습니다.

수비적인 운영보다는 공수 밸런스를 갖추며 동점골을 노리는 일본을 잘 마크했습니다.

전방에 안재준과 엄원상의 날카로운 공격에 마냥 공격에만 집중할 수 없었던 일본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남은 시간 전략을 잘 활용해 일본의 공격을 묶은 한국이 2-1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축구 군면제


이날 우승으로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 21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습니다.




짜릿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 끝까지 투지를 놓지
않고 경기를 임해줘서 즐거운 토요일 밤이 됐습니다.

반응형